강채연, 역사적 드림 투어 첫 우승…”올 시즌 3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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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골프 인생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13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 6416야드)에서 개최된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 투어 6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강채연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총합 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그는 1타 차의 간발의 차이로 공동 2위 그룹을 제쳤다.

이번 우승은 강채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22년 점프 투어에서 단 한 차례 우승한 이후, 무려 4년 만에 정상에 오른 그의 기쁨은 깊었다. 그는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하며 드림 투어 상금 랭킹에서도 3위(총 상금 1893만1375원)로 도약했다. 지난 3년 동안 정규 투어와 드림 투어를 오가며 힘든 시간을 보낸 강채연은, 현재 드림 투어에 출전 중이다. 지난해 정규 투어 상금 랭킹에서 75위를 기록하며 시드 순위전 본선에도 78위에 그친 바 있다.

우승 직후 강채연은 “코스 세팅이 까다롭고 위험구역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최우선에 두었다”며 “어려운 코스에서 내 샷을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드림 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다. 올 시즌 목표인 3승 달성을 위해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승희, 신지우, 길예람이 공동 2위(6언더파 210타)로 마감했으며, 홍수민, 이승민, 정민서는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5차전 우승자인 정지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공동 30위(3오버파 219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은 강채연의 멘탈과 샷 기술, 그리고 전략적 플레이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채연의 상승세가 이어지는지, 또 다른 성과를 낳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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