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표한 석유 시장 리포트에서 중동 전쟁의 여파로 인해 올해 global 원유 공급량이 총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023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4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하루 130만 배럴 감소한 수치다. 이 전망에 따르면, 원유 공급량은 하루 1억22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하루 18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을 의미한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커지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통행이 제한되면서 걸프 국가들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440만 배럴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IEA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이후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은 총 12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전에 비해 공급 과잉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공급 차이는 상당히 확대된 상황이다.
IEA는 또한 3월 전 세계 관측용 원유 재고가 1억2900만 배럴 감소하고, 이달에도 추가로 1억1700만 배럴이 줄었다고 언급했다. 해상 무역의 차질로 인해 육상 재고가 크게 감소하는 반면, 해상 재고는 상대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특정 국가들의 전략 비축유 반출과 관련이 있다. OECD 국가들은 1억4600만 배럴의 육상 재고가 급감한 반면, 비OECD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국제 시장에서 최종 소비자들의 석유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전 세계 석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하루 2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불안정 및 에너지 위기는 최종 소비자들에게 소비 감소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원유 시장의 평형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IEA는 원유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며, 각국의 생산 능력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향후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