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는 몰타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이 지중해 국가의 모든 시민이 1년 동안 챗GPT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약은 국가 차원에서 체결된 첫 번째 AI 파트너십으로, 몰타 정부는 이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AI 기술을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만들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며, 챗GPT 플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AI 사용법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한 인원에 따라 챗GPT 플러스 이용 대상이 정해진다.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 즉 한화 약 2만9000원의 유료 서비스로서, 무료 버전보다 높은 사용 한도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파일 첨부 기능과 맞춤형 챗봇 제작과 같은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하여 보다 전문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2026년 기준으로 몰타의 인구는 약 55만 명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몰타 시민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비오 쉠브리 몰타 경제부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AI라는 생소한 개념을 가족, 학생,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규모 AI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는 몰타가 처음이며, 오픈AI는 이번 거래의 재정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몰타 정부는 과거에도 가상금융자산법을 제정하고, 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정비하는 등 핀테크 및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9년에는 국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2030 AI 허브’ 전략을 발표하는 등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며, 몰타는 AI 기술의 선도 국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이번 챗GPT 플러스 제공은 몰타가 AI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이 점차 일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이 시대에, 몰타의 이러한 베네핏 프로그램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