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투자 지원과 증권대행 업무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G-SAFE와 K-TA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글로벌 결제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자본시장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통된 G-SAFE는 국내 투자자들이 외화증권에 더욱 원활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과 인도,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결제 주기를 단축(T+2에서 T+1)하고, 국제 금융 메시지 표준인 ISO20022를 도입하는 등의 글로벌 제도 변화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또한 외화증권 보유, 결제 및 권리 정보 관리를 보다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계좌부 체계를 개편하여, 전 세계 41개 해외 증권시장의 운영 시간을 고려한 연중무휴 업무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처리 수요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증권대행 시스템인 K-TA는 발행회사의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신기술들이 적용되어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 자동화를 확대했다. 또한, 증권대행 웹사이트 기능도 개선되어 발행회사와 주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였다.
IT 인프라 또한 현저히 개선되었다. 리눅스와 오픈소스 DBMS,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도입되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범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유지보수 및 개발 생산성을 높였다. 시스템은 독립형 구조로 구축되어 장애 확산을 방지하고, 시장 변화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차세대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초에 사업에 착수하여 25개 업무 서비스 및 대국민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IT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목표는 2029년 상반기까지 완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변화는 국내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속적으로 시장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