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자금 유입 둔화로 하락세 지속… 70달러대 지지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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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는 이번 달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며 70달러대 저지선에 대한 시험대에 서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둔화되고 있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투자자들이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에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은 지난주에 94만8210달러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BTC) ETF에는 7567만달러, 이더리움(ETH) ETF에는 1억544만달러가 유입되며 두 메이저 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수치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대형 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신규 자금의 유입을 촉발할 만한 강력한 모멘텀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는 다소 활발해졌지만,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78% 증가한 53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나, 동시에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7억7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신규 매수세가 쌓이기보다는 기존 포지션의 청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펀딩비(funding rate)는 약 -0.0023%로 하락세에 대한 심리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거래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약세로 평가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솔라나는 단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시간봉 차트에 따르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76.32달러와 200일 EMA 76.51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구간은 주요 기술적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반등을 시도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49로 중립에 가깝고, MACD는 약한 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그것이 추세 전환을 이끌 만한 강한 상승 압력은 아니다. 특히 73.50달러, 72.80달러 및 70.62달러는 주요 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72.80~73.50달러 구간이 붕괴될 경우 70달러 초반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

반대로, 솔라나가 77.27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게 된다면, 분위기 전환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이 구간을 회복하면 81.92달러의 저항선이 다음 목표가 된다. 현재로서는 거래량 증가가 단기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솔라나의 향후 전망은 기관 수요의 회복 여부와 77달러선의 돌파 여부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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