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의 주가 급락과 급격한 변동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금융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박상혁 의원은 “의원들은 시장 상황에 대한 보다 강력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지난 16일에 발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대한 자세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정책에 따라, 기본예탁금이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거래 단위 또한 1주가 아닌 20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레버리지 ETF의 과열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위한 보완책으로 마련되었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거래된 주식 시장은 코스피가 304.33포인트(4.46%) 하락한 6,516.27으로 마감되었고,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하락한 749.64를 기록했다. 이는 주식 시장이 심각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레버리지 ETF의 투자자들에게도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 보완책을 발표한 후 첫 거래일인 20일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의 거래량이 오히려 3% 증가했다. 해당 종목의 거래대금은 12조 원을 초과하며, 투자 위축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총 거래량은 9억 7834만 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보완 대책 발표 전날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이다.
박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정무위의 정상적인 개최가 이루어지지 못해 여러 가지 입법 문제들이 쌓여 있다”며, 서민 금융과 생산적 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입법 과제들에 대한 금융위의 보고 내용도 언급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대책들이 적극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규제가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강화되고 있다. 시장의 불안정한 요소를 제거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