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K스타트업 축제인 KOOM Week 2026이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서 열린 KOOM 2025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도시형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실질적인 글로벌화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 뷰티, 패션 등을 아우르는 K-스타트업의 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UKF(미국 내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스타트업의 피칭 경연과 인베스터데이를 포함해 다양한 K시리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플랫아이언, 헬스키친 등 맨해튼 주요 거점에서 스타트업, 브랜드, 투자자, 창작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7일간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0월 16일에는 헬스키친에서 ‘KOOM 라이브’라는 쌍방향 피칭 데이가 실현된다. 이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발표 주제를 제시하고, 즉석 투표를 통해 발표 순위가 결정되어 메인 무대에 배정되는 혁신적인 형식이 도입된다.
멘토진으로는 팀 황 피스컬노트 창업자, 이진하 스페이셜·우스터게임즈 대표, 샬럿 조 소코글램 창업자, 정세라 랜딩인터네셔널 대표 등이 나선다. 이들은 차세대 스타트업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강연과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KOOM Week 2026에서는 맨해튼 전역에 K 팝업존이 설치된다. 이 공간에서는 네이버웹툰, 농심, 미미박스와 같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뿐만 아니라,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30여 개의 신생 브랜드가 참여하여 뷰티, F&B, 패션,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스타트업을 소개한다. 팝업 전시와 더불어 스타트업 해커톤, 파이낸스 네트워크 밋업, 한미 대학 교류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 20여 개의 파트너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에서는 북미와 남미에서 이미 팬덤을 확보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틱톡 팔로워 수 2600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시아지우 또한 공연에 참여한다. 정세주 UKF 회장은 “KOOM Week는 한국의 기술과 문화가 뉴욕에서 만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선배 창업자들이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