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터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2분기 연결 매출이 2627억원,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2.1%, 9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K과 KKR의 협력으로 이뤄진 대규모 재생에너지 플랫폼의 출범과 관련이 깊다.
특히, SK그룹과 KKR은 신재생에너지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KKR이 51%, SK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통합법인은 10GW의 전력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SK이터닉스가 단순한 시공 및 기자재 공급업체에서 초대형 재생에너지 플랫폼 제공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SK이터닉스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15일 4만8800원에서 23일 8만600원으로 65.2% 상승했다.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목표주가 조사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KKR과의 협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재생에너지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정책 또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30년까지 100GW의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 용량 목표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규 전력 수요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SK이터닉스는 대규모 전력 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기반 사업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한편, SK이터닉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높은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지만, 하나증권은 좀 더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연간 300MW 이상의 태양광 PPA 수행 능력이 입증될 경우 기존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결국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발전과 더불어 SK과 KKR 간의 조인트벤처가 SK이터닉스의 성장을 더욱加速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가능성은 향후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