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단일종목을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ETF의 구조 및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금융교육 콘텐츠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방식임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일일 수익률이 누적되면서 최종 수익률과 기초자산 수익률의 상관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의 상장일인 지난 5월 27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종가를 비교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5.2% 하락했지만, 관련 레버리지 ETF는 평균 40.2% 하락했다. SK하이닉스 또한 18.4%의 하락을 보이며, 레버리지 ETF는 49.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버리지 ETF의 위험 성향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초자산의 일간 변동률이 일정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누적 수익률이 0%가 되는 경우에도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는 평균 14.4% 하락, SK하이닉스는 21.1%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더 나아가, 6개월에서 1년의 변동성을 가정했을 때, 기초자산 수익률이 0%로 돌아오더라도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6개월 후 40∼5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1년 뒤에는 63∼75%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한양증권은 레버리지 ETF 투자 시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당 금융교육 콘텐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개별 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이상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의 차이를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기초자산의 가격이 회복되더라도 ETF 가격은 동일 비율로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지금이라도 투자 중단을 고려해볼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전문가들로부터의 경고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