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토젠이 자회사인 지놈케어와의 합병을 결정하며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자회사 간의 통합이 아닌, 싸이토젠이 보유한 순환종양세포(CTC) 기반의 희귀세포 분리 및 분석 기술과 지놈케어의 생식유전체 진단 역량을 하나의 사업 체계로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싸이토젠은 이번 합병을 통해 CTC 기반 정밀의료 사업과 산전 및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사업을 양대 핵심 사업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임신 전 유전자 검사부터 산전 진단, 암 정밀 진단과 치료 지원까지 포괄하는 생애 전주기 정밀의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싸이토젠은 독창적인 CTC 분리, 검출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비임상 및 동반진단 서비스, 전이차단제 개발, 그리고 바이오로봇 기반의 검사 자동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놈케어는 PGT(착상 전 유전자 검사) 및 NIPT(비침습적 산전 검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싸이토젠은 2024년에 이 회사를 인수하여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인수 이후 지놈케어의 실적은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출은 최근 3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싸이토젠은 양사의 기술과 사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새로운 생식의료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싸이토젠은 생식유전체 진단 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으며, CTC 기반 정밀의료 사업의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이는 두 개의 기업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개발 역량, 검사 운영 체계 및 영업 인프라의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싸이토젠의 안지훈 대표이사는 “바이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역량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라며 이번 합병은 전략적 경영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합병의 의미는 지놈케어의 실적을 단순히 싸이토젠에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 싸이토젠이 가진 희귀세포 분석 기술과 지놈케어의 생식유전체 진단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난임 및 산전 진단 사업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을 통해 싸이토젠은 CTC 기반의 정밀의료와 생식유전체 진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