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2분기 매출 500억원 돌파…유럽 및 국내 검사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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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2023년 2분기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806억원에 비해 15.7% 증가하였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억원에 이르렀다.

이번 성장은 유럽 선진국 시장의 확장과 국내 검체검사 수요의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유럽 시장은 2분기 동안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모습이다. 유럽에서의 매출은 바디텍메드 본사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체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올해 상반기 체코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고, 독일도 62%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국내 시장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을 앞두고 원내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매출액은 2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상반기 기준으로는 47% 증가하였다.

글로벌 시장의 다른 지역에서도 고른 성장세가 관찰되었다. 아시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고, 아프리카는 67% 성장하였다. 그러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같은 기간 동안 6.2% 감소하였다.

질환별 매출 성과를 살펴보면, 당뇨를 제외한 모든 군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암 관련 진단 매출은 68% 증가하였다. 이와 함께 장비 설치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동안의 신규 설치 대수는 4154대로, 상반기 누적 설치 대수는 8234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하였다. 바디텍메드의 주요 플랫폼인 아이크로마와 아피아스 시리즈는 2분기 동안 3573대가 신규 설치되었고, 상반기에는 총 7017대가 설치되어 작년 상반기 대비 51% 성장하였다.

바디텍메드는 기존의 면역진단 중심 사업 영역을 생화학, 소변검사, 혈액분석 등으로 넓히며 현장 진단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액분석 플랫폼인 CBChroma의 국내 제조허가를 취득하여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동물진단 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생화학, 혈액분석, 동물진단 등 미래 성장 분야의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 경쟁력의 강화와 신규 사업 분야의 시장 침투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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