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주가 30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무려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그는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한국 여자 골프 역사에서 통산 2승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주는 지난 2주 동안의 휴식기를 통해 정신적으로 재충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고 조립이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 휴식기로 인해 경기 전 코스를 미리 점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김민주는 첫 버디를 포함하여, 7번, 9번, 11번 홀에서 추가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3번과 14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올린 뒤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의 정점에 서게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4월 iM금융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그의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이자, 자신에게 중요한 대회임을 강조했다.
공동 선두인 김새로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김민주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새로미는 아직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을 안고 싶어하는 열망이 크다.
김민주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박예지와 홍진영2는 공동 3위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경쟁하고 있으며, 이예원과 이지현3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정윤지와 박보겸, 허윤서, 최은우, 안지현 선수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은 공동 24위에 그쳤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의 우승자 고지우와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각각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민주가 휴식 후 심리적으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녀의 향후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