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현재 약세 속에서 관망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이퍼리퀴드의 경우에는 추세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ETH)의 경우, 2,000달러(약 287만 원) 저항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약 1,890달러(약 27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1,800달러(약 259만 원) 지지선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1,500달러대에서 반등했지만,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는 거시적인 하락 추세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상승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당분간은 1,800~2,00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 형태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XRP)은 이번 주 3% 하락하며 1달러(약 1,439원) 지지선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 현재 흐름은 ‘페넌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로 매수세가 약해져 있으며, 만약 1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다음 목표가는 0.80달러(약 1,152원)로 추정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패턴 돌파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에이다(ADA)는 이번 주 2% 상승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0.15달러(약 216원) 지지선을 지키며 0.20달러(약 288원)까지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승 과정에서 거래량이 낮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음을 지적받고 있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강한 매수세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0.23달러(약 331원)의 회복이 강세 전환의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 상승하며 580달러(약 83만5,000원) 지지선을 회복하였다. 이를 유지할 경우 다음 저항 목표는 690달러(약 99만3,000원)이다. 현재 강세 추세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확정적인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는 이르다. 매도세가 다시 유입될 경우 ‘불트랩’의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580~690달러 범위의 박스권 움직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이번 주 7% 하락하여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60달러(약 8만6,000원)가 저항으로 전환되며 추세 약화가 명확해졌다. 현재 52달러(약 7만4,800원)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높으며, 이 구간을 하향 이탈할 경우 45달러(약 6만4,800원)까지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76달러의 고점 이후 지속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추세 종료’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요 알트코인은 방향성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개별 이슈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뚜렷한 돌파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복잡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