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A거래소, 중소기업 자문사 간 딜 정보 공유 플랫폼 ‘세부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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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A거래소가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자문사 간의 딜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부마’를 3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세부마 서비스는 중소기업 M&A 업계에서 최초로 자문조직 간 매도와 매수 매칭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 매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M&A 자문사의 성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M&A 시장에서는 가업 승계 등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 매각을 원하는 기업과 매수자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문사의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고 매각 대상 기업의 재무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문가들 간의 거래 매칭에 어려움이 있다.

세부마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자문조직이 보유한 매도 또는 매수 티저레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국 M&A 거래소는 1만 개 이상의 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문사들이 매도자 또는 매수자를 찾는 데 있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다른 자문사에서 거래 매칭이 어려운 경우, 거래소에 요청하여 더 넓은 범위의 매칭 대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M&A 거래의 특성상 정보 보안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거래소는 세부마 시스템의 이용 자격 요건을 명확히 했다. 매년 M&A 딜 클로징 실적을 갖춘 회계법인, 법무법인, 증권사 등만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보안 문제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창헌 거래소 회장은 “매년 수천 개의 기업이 M&A 성사 불발로 인해 도산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세부마 시스템을 통해 기업 도산을 예방하고, 기업의 발전 및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국 M&A 시장의 활성화와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M&A 거래소가 내놓은 세부마는 중소기업 자문사 간의 협력적인 거래 구조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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