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크라스, 3100만 달러 투자 유치하며 두나무 후속 투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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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료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가 시리즈 B-3 투자 라운드에서 3100만 달러, 즉 약 45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기존 투자자로 재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억 달러에 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DT앤인베스트먼트, 우리투자증권, 신한증권이 참여하여 더 큰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노크라스는 3일 배포된 자료에서 이 투자 라운드가 초과 청약을 통해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테크플로(TechFlow)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2022년에 처음 투자한 이후 네 차례 연속으로 이노크라스에 투자한 사실을 알렸다.

이노크라스는 전체 유전체 분석(WGS) 기반으로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기업이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업은 아니지만, 의료 데이터 및 AI 분야에서의 두나무앤파트너스의 투자와 관계가 있어 가상자산 업계와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전장 유전체 분석 기술은 DNA의 전체 정보를 분석해 구조 변이와 복제수 변이를 파악하는 고급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설립 이래 AI, 데이터, 금융, 헬스케어 등의 교차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그 포트폴리오에는 이노크라스를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이 포함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8월까지 두나무앤파트너스는 70여 개 스타트업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크라스는 확보한 자금을 미국 시장 내 상업화 확대에 사용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 내에서 100곳 이상의 암 관련 기관과 수천 건의 환자 사례에서 전장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이미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도 약 30개 병원에 해당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노크라스는 미국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것을 이번 투자 유치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서지희 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전장 유전체 분석이 암 치료의 표준 부분이 되도록 임상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금은 미국 시장에서의 전장 유전체 분석의 임상 적용과 상업화를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의료 데이터 및 AI 포트폴리오는 이번 후속 투자로 계속 이어지게 되었으나 두나무의 가상자산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나 매출 효과는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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