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계 주지사 후보 홍윤정 강력 비난…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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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한국계인 프란체스카 홍(한국명 홍윤정·37) 위스콘신주 민주당 주지사 예비후보를 “공산주의 세력”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는 트럼프가 자신이 지지하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대립을 더욱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 후보는 최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선거 유세 집회에서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식민주의를 미화하며 원주민의 고통을 덮어쓴다며 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에게 강한 반감을 일으켰고, 그는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홍 후보를 언급하지 않고도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5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연설에서 “민주당은 공산주의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하며, “이런 사람들은 매우 위험하고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정책과 홍 후보의 입장을 일체화 시켜 공화당 지지를 촉구했다.

홍 후보는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추수감사절은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날이지만 일부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고 강조하며, 경찰의 예산 삭감도 주장했다. 하지만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후에는 해당 입장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관되지 않은 정치적 입장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트럼프의 비난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미시간주에서 진보 성향의 무슬림 정치인인 압둘 엘 사예드 후보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자와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민주당 내에서 점점 더 중도 성향의 주류가 위협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압둘 엘 사예드 후보의 승리는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의 연합과 이에 대한 중도 실용주의의 반발을 통해 친근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엘 사예드 후보를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공산주의자”라고 호칭하며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이는 그가 상대 후보들의 약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정치인의 발언은 향후 미국 정치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의 갈등과 공화당의 반응은 향후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양당 간의 극심한 대립이 향후 유권자들의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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