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과 워버그핀커스의 S&I코퍼레이션 매각전 참여, 예상 가격 1조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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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레이션 매각에 대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P.E.F.)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입찰에 블랙스톤, 워버그핀커스, 오릭스 등 대형 펀드들이 참여하면서, 이 매각이 성사될 경우 예상 가격이 9000억 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S&I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큰 흥행을 기록하였고, 실사를 거친 후 8월 중 본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워버그핀커스는 전세계 시장에서 125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부동산과 인프라 분야에 강점을 둔 글로벌 투자사다. 이 회사는 아시아 부동산과 플랫폼 투자에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시행한 해외 PE 위탁운용사 선정사업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매각 주관사인 JP모간은 여러 유력한 인수 후보들이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해 LG그룹 산하의 건물 관리 기업인 S&I엣스퍼트의 지분 60%를 3600억 원에 인수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게 된다. S&I코퍼레이션의 주요 사업 부문은 LG와 GS 그룹의 건물 관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고정 매출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장기 인프라 수익의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본입찰에서 높은 가격을 써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는 이달 14일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맞이한다. 왓챠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기한이 연기되었으며, 최초 회생 개시 결정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 초에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을 시도했으나, CJ ENM과 콘텐츠 추천 플랫폼키노라이츠가 본입찰 단계에서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CJ ENM은 사업적 및 재무적 요소를 검토한 결과, 인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왓챠는 현재 원매자를 찾기 위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재무 상태가 매각 성사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연결 매출은 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87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왓챠는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약 15배나 많아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결국, S&I코퍼레이션 매각과 왓챠의 회생 계획은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자리 잡고 있으며, 두 경우 모두 금융 및 투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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