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덱스 시장의 하이퍼리퀴드,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토큰 성과는 상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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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덱스(Perp DEX) 시장에서 하이퍼리퀴드(HYPE)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해당 시장의 대표적인 토큰인 아스터(ASTER)와 라이터(LIT)는 서로 다른 향방을 내비치고 있다. 2026년 들어서도 하이퍼리퀴드는 강세를 띤 반면, 아스터는 약세로 전환되었고, 라이터는 ‘저평가’ 논리 속에도 불구하고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핵심적인 요소는 거래량과 수익, 그리고 밸류에이션 간의 균형에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30일 간 파생상품 거래량에서 19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아스터의 400억 달러, 라이터의 338억 달러를 큰 폭으로 초과했다. 이는 총 거래량의 약 72.9%에 달하며, 수수료 수익에서도 하이퍼리퀴드는 같은 기간 동안 4830만 달러를 기록해 아스터의 440만 달러, 라이터의 250만 달러와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에서도 하이퍼리퀴드는 90억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아스터는 19억 달러, 라이터는 7억 달러에 불과하다.

반면, 라이터(LIT)는 현재 저평가 매력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 비율이 0.017로, 아스터(0.040)와 하이퍼리퀴드(0.061)보다 낮으며, 수수료가 없는 구조 덕분에 일반 트레이더들에겐 접근성이 좋다. 하지만 이런 저평가는 반드시 토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라이터의 최근 1년 기준 보유자 수익은 2400만 달러로 하이퍼리퀴드의 7억6500만 달러, 아스터의 12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실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토큰 가치로 환급되는 구조가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

아스터(ASTER)는 2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사용자들이 보상을 무기한으로 추구하는 ‘농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단기적인 사용자의 유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30만 명 이상의 활성 트레이더를 바탕으로 작지만 상대적으로 유기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퍼프덱스 시장의 경쟁은 단순한 점유율 싸움을 넘어, 거래량이 실제로 수익과 토큰 가치로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라이터는 저평가 논리를 기반으로 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아스터는 지갑 수는 많지만 그 유입이 지속 가능한지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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