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아스콘 ‘에코스틸아스콘’이 전국 고속도로에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 혁신적인 아스콘은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활용하여 천연골재를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도로 건설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에 비해 내구성이 약 5배 우수하고 도로의 수명을 2.3배 연장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이로 인해 포트홀 발생을 억제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성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SG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강협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협력하여 제강슬래그 아스콘의 전국 고속도로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9월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의 시험 시공을 진행한 것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서해안고속도로 내 10.8km 구간에 우선적으로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SG는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에코스틸아스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기술력을 입증해왔으며, 2023년 안성-용인 고속도로 건설 공사 및 올해 서산-아산 사업단의 공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속도로의 아스콘 포장 작업에는 매년 약 59만 톤의 천연골재가 사용되고 있다. 에코스틸아스콘의 도입이 확대된다면 이를 통해 천연골재의 수급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골재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460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SG의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강슬래그 아스콘의 도입을 확대함으로써 관련 시장이 국가 핵심 도로 인프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에코스틸아스콘의 전국 고속도로 적용 확대는 환경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