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임직원 지지율 99%로 ‘최고 CEO 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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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직원들이 뽑은 ‘최고 CEO’로 선정되며 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뉴스는 미국 구인 플랫폼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CEO 50인’ 순위에서 확인되었으며, 황 CEO는 2위의 CEO와 6%의 격차를 두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결과에서 직원들은 황 CEO를 “비전을 가진 진정한 리더”와 “록스타”로 평가하며 그의 리더십에 대해 높은 찬사를 보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부서 간 협업, 자율성, 최신 AI 기술을 다룰 기회 등을 엔비디아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이 인재 유치 및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 CEO는 이미 지난해 ‘가장 잘 이끌어지는 기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래스도어의 CEO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수집된 검증된 직원 리뷰에 기반한 것으로, 직원 1,000명 이상을 고용하며 최소 75개의 검증된 평점을 기록한 미국 기업들 중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주가 수익률이나 매출 성장률 같은 전통적인 경영 평가와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다. 오언 험프리스 글래스도어 사장은 “오늘날 노동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엄청난 도전 속에서도 결단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CEO들이 회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9명이 ‘최고 CEO’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엔비디아의 황 CEO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애플의 팀 쿡, 서비스나우의 빌 맥더멋, 블룸버그의 블라드 클리아치코 등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외신들은 이번 CEO 지지율이 향후 인재 유지 능력의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숙련된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이 부족한 AI 분야에서 직원 만족도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사례는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급변하는 AI 시대에 적합한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성공적인 리더십과 직원의 지지는 앞으로도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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