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005830)이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 7111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장기보험의 손익 개선과 더불어 투자수익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13일 발표한 실적 자료를 통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알려주었다. 구체적으로 보험손익은 5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9% 증가하였고, 투자손익은 4021억원으로 16.7% 늘어났다. 특히 장기보험 부문에서의 성장은 눈에 띄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6% 증가한 5105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의 실적 개선이 장기위험 손해율의 개선과 함께 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 환입으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보험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산운용에서의 성과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자동차보험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6% 감소한 62억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보험 부문은 451억원의 손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를 통해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렇게 보험사의 손익은 보험계약에서 발생하는 보험손익과 자산운용을 통해 나오는 투자손익으로 구분되며, 보험손익은 보험료 수입과 보험금 지급 등 보험영업의 성과를 나타내고, 투자손익은 보유 자산의 운용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원수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에서 앞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이익 규모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된다. DB손해보험은 신계약 CSM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지만, 해지와 승환 관리를 통해 유지율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안정적인 CSM 순증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4.3%로 나타나 보험사가 예상 손실과 리스크에 대비한 자본 여력을 잘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로 작용한다.
결론적으로, DB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은 장기보험 손익의 확대와 투자손익의 증가, 일반보험의 흑자 전환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 손익의 감소로 인해 전체 보험손익 구조는 부문 간의 차이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