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와이즈(Bitwise) 체인링크 ETF(CLNK)의 순자산이 8월 13일 기준으로 2769만1016달러, 즉 약 3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유하고 있는 체인링크(LINK)의 개수는 309만2195.83개에 이른다.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비트와이즈 CEO는 최근 체인링크 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약 150만 달러, 즉 약 21억원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치는 공개된 인덱스만으로 독립적으로 확인된 것이 아니므로 비트와이즈의 발언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트와이즈 체인링크 ETF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8월 13일 기준 순자산이 2769만1016달러이며, 스폰서 수수료는 0.34%이다. 또한 8월 12일 기준 순자산가치(NAV)는 16.02달러, 시장가격은 16.01달러로 기록되었다. 체인링크 ETF는 올해 1월 14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서 거래를 시작하였으며,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실세계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라클 플랫폼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순자산의 증가는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볼 때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SEC 10-Q 문서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체인링크 ETF의 순자산은 1548만1264달러, 보유 체인링크는 176만6259.4192개였다. 하지만 3월 이후 순자산 증가를 모두 순유입으로 해석하기는 어렵고, 체인링크 가격 변동에 따른 평가액 변화도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
상품 구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비트와이즈는 CLNK가 1940년 투자회사법에 등록된 뮤추얼펀드나 ETF가 아니므로 동일한 보호를 받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변동성이 크고, 원금 전액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점도 명시되어 있다. SEC 문서에 따르면, 현재는 스테이킹을 하지 않지만 향후 추가적인 투자용도로 스테이킹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체인링크는 ETF 수요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서사를 강조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으로 누적 거래가치 지원액이 33조3415억4543만7794달러, 약 4경7178조원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체인링크 오라클을 활용한 거래의 총 달러 가치를 합산한 수치다.
자금 흐름에 대한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crypto.news에 따르면, 1월 체인링크 ETF 유입이 둔화되었으며, 그달 유입액이 410만 달러, 약 58억원에 불과했다고 전하고 있다. 동 보도는 리플(XRP)과 솔라나(SOL) ETF에 비해 체인링크 ETF의 존재감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주간 유입 발언은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나타내는 증거이며, 공개된 수치로 확인된 순자산 규모는 대형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상품에 비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알트코인 현물 ETF의 수급 상황을 단일 상품보다 넓은 상장지수상품 흐름 안에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현재 수치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체인링크가 단순한 토큰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인프라로서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와이즈는 이 ETF 상품 설명에서 실세계 데이터의 연결을 강조하고 있으며, 체인링크는 누적 거래가치와 준비금 구조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