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가 최근 비트코인(BTC) 대비 19개월 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는 기술적 분석 결과가 도출됐다. 현재 SOL의 기준 가격은 75.66달러로 제시되고 있으며, 단기 지지 구간으로는 73.5달러에서 74달러 사이가 언급되고 있다.
ZyCrypto에 따르면, 맥스 크립토(Max Crypto) 애널리스트는 15일 기준 SOL/BTC 주간 차트에서 장기 하락 추세선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솔라나가 비트코인 대비 지속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SOL/BTC라는 거래쌍은 솔라나의 가격을 비트코인 기준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달러 대비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BTC 상대로의 약세가 계속된다면 SOL 선호가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SOL/BTC 지표는 알트코인의 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제시된 SOL의 가격은 75.66달러로, 맥스 크립토는 차트 구성이 2024년 10월에 시작될 강세 흐름과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다음 저항선으로 128.62달러 회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 가격은 확정된 목표가가 아니라 기술적 시나리오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가격 도달 여부는 비트코인 흐름, 거래량, 그리고 SOL/BTC의 추세선 돌파 확인 여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74달러 주변이 지지선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ZyCrypto는 최근 7일간 솔라나가 2.3%, 14일간 3.3% 상승하며 75달러 안팎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 애널리스트도 73.5달러에서 74달러 구간이 솔라나의 반등 지속 여부를 판별하는 중요한 가격대라고 강조하며,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120달러로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전망은 고래 매수와 솔라나 생태계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성립할 것이라는 전제가 덧붙여졌다. 솔라나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 속도를 자랑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가격 설정에 있어서는 네트워크 활동, 스테이킹, 생태계 자금 흐름 등도 보조 지표로 활용된다.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달러 기준 가격도 중요하지만, 비트코인 대비 상대 강도 역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해도 BTC 대비 약세가 지속되면 SOL에 대한 자금 선호가 회복되지 않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최근 미국 현물 ETF 자금이 솔라나와 하이퍼리퀴드 자산에 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ETF 자금 유입과 단기 차트 전망은 다른 성격의 지표로 구분해야 한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솔라나가 73.5~74달러 구간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SOL/BTC 주간 차트가 19개월 하락 추세선을 실제로 돌파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120달러 및 128.62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조건부 기술적 목표치로, 시장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