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402340)가 최근 6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4.53% 상승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여러 주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비율은 31.56%에 달하며,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6.67%)와 Macquarie(6.11%)가 포함된다. 이러한 지배 구조는 SK스퀘어의 경기 변동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온다.
최근 주가 상승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SK스퀘어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데 크게 기인하고 있다. 2024년 11월 22일 발표된 주주환원 계획에 따르면, 기업의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최근 발표된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주식 소각 계획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2024년 11월 21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보통주 1,253,132주를 자사주 매입 기간인 2024년 11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4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최근 미국 헤지펀드와 밸류업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이는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6거래일 동안의 지속적인 하락세도 있었으며, 12월 2일 기준으로 주가는 72,900원으로, 연속적인 매도세가 확인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에서도 매매 비중과 거래량의 변화가 감지되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2월 2일에는 77주가 공매도 되었고, 매매 비중은 0.03%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11월 29일에는 2,527주가 공매도 되었고, 그 비중은 0.43%였다. 이러한 공매도 추세는 투자자들에게 경계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전반적으로 SK스퀘어는 자사 전략과 주주 환원 계획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변동성과 공매도 압력은 여전히 주의해야 할 요소로 남아 있다.
현재 SK스퀘어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가는 108,000원으로, 다양한 투자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NH투자는 120,000원, DB금융투자는 99,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결론적으로 SK스퀘어의 최근 주가 상승은 다양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주가 추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강력한 자본 정책과 시장 반응을 고려할 때,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