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가 최근 거래소에서 3.17%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지분 관리 및 신규 투자 사업을 인적분할하여 재상장된 기업으로, 주로 전자부품과 반도체 조립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칩 마운터, 플립 칩 본더, 다이 본더, 자동 선반 등 다양한 반도체 조립 장비를 제작하고 있으며, 한화비전은 CCTV, 카메라 모듈, 저장장치 등 시큐리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한화의 최대 주주 지분은 34.10%에 해당하며, 이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는 개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 탓에 하루 간 거래량이 1,242,232주에 달하며, 외국인은 236,809주, 기관 투자자는 93,831주를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3일 기준, 종가는 34,750원으로 거래되며, 이는 전일 대비 5.14% 상승한 수치다. 인적분할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반도체 장비 및 시큐리티 사업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특히 지난해 중반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내며,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향후 2024년 12월 10일에 예정된 아이에스티이 공모청약과 12월 18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이슈로 여겨지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