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하이닉스를 초과하는 주가 상승세 보이며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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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의 주가가 자회사 SK하이닉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증권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SK스퀘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SK스퀘어의 주가는 17일 장 마감에서 159만6000원으로 거래됐다.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자본시장법상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가 10%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가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 회사의 시가총액 비중이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한 기준을 크게 초과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주식형 펀드들이 하이닉스를 직접 편입하기에 부담을 느낀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SK스퀘어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게 되었다.

자회사 SK하이닉스는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SK스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고정 배당금으로 1500원을 지급하며,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활용해 추가 환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 SK스퀘어에 유입될 하이닉스의 배당금이 약 9900억원에 이르고, 2027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SK스퀘어가 2024년 11월 21일과 2025년 11월 25일에 걸쳐 연이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목표를 상향 조정한 이후, 자회사 SK하이닉스보다 더 가파른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SK스퀘어는 이 기간 동안 무려 1885% 폭등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39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하여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11월 분할 신규 상장 이후 SK스퀘어의 평균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66%에 달했지만, 올해 5월 초에는 39.9%로 감소하였고, 최근 기준 43.8%를 기록하며 할인율 축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SK스퀘어는 단일 종목의 10% 편입 제한에 따른 하이닉스의 대안 투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SK스퀘어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효과를 보다 명확히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스퀘어가 하이닉스를 초월하는 주가 상승세는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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