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향 소비로 대세가 된 무설탕 음료, 편의점에서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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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음료 시장에서 무설탕 음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를 중심으로 무설탕 차와 제로 음료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탄산음료와 같은 기존의 달콤한 음료들은 점차 외면받는 반면, 무설탕 음료의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음료 생산량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무설탕 RTD(Ready-To-Drink) 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아이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615억 6000만 위안(약 13조 원) 규모의 중국 무설탕 음료 시장은 2028년까지 815억 위안(약 17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무설탕 탄산음료의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 41.2%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중국의 장쑤성 슈퍼마켓 사장인 장씨는 “올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가 잘 팔리지 않는다”며 “1+1 판촉 행사에도 고객들은 생수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설탕 끊기’ 열풍에 동참하면서 무설탕 제품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었음을 보여준다.

무설탕 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 구조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친처 소비자조사기관에 따르면, 무설탕 차 시장 규모는 2020년 145억 위안에서 2025년까지 1058억 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설탕이 포함된 음료의 시장 규모는 줄어들고 있으며, 점유율도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설탕 차가 올해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전체 차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무설탕 음료의 확산은 소비자 인식 변화와 관련이 깊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설탕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60%가 ‘건강’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음료 선택 기준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이 권장하는 일일 설탕 섭취량 제한 안내는 무설탕 음료의 인기를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을 반영하는 결과로, 편의점의 냉장 코너에서 무설탕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50%를 넘어서 있다. 아울러, 지하철 자판기와 무인 진열대에서도 무설탕 차의 비중이 60%를 초과하는 등 음료 시장 전반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국의 건강 음료 시장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도 무설탕 제품의 상장과 홍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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