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미국 대사, 한국 부임 후 서울 탐방하며 한미 동맹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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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한국계 첫 여성 주한미국대사가 부임 직후 서울을 탐방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스틸 대사는 최근 광화문, 남대문시장, 영락교회 등을 방문하면서 한미 동맹 강화를 재차 강조하고 방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틸 대사는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손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SNS를 통해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을 찾으며 과거의 추억이 되살아났다”고 전하며, “많은 것이 변했지만 따뜻한 정과 활기, 정겨운 풍경은 기억 속 모습 그대로였다”고 했다. 스틸 대사는 서울이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는 감정에 대해 설렘을 표현하였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종로구의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면서 한국의 뛰어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다시금 떠올렸다”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갈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부임 첫 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영락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한국전쟁 중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세운 곳으로, 스틸 대사의 부모 또한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의 개인적이고 역사적인 연관성을 부각하며, 스틸 대사는 “한국이 내 뿌리와 연결된 장소”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셸 스틸 대사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캘리포니아주 공공기관에서 정치적 경력을 쌓으며, 2021년부터는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스틸 대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는 핵심축이 되어야 하며, 양국 국민의 필요를 충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미셸 스틸 대사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개인적 배경을 바탕으로 더 나은 한미 관계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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