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3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40%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향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애플의 신규 진입이 시장 의식을 강화시키면서 삼성의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는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프리미엄 ‘북형’ 폴더블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주요 스마트폰 업체 간의 경쟁 심화로 설명된다. 애플은 올해 처음으로 폴더블 시장에 진입해 25%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에 2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점유율이 30%에서 24%로 줄어들며 3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모토로라(8%)와 아너스(3%)가 뒤를 잇는 구조가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책처럼 펼치는 북형 디자인이 온디바이스 AI의 생산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더 넓은 화면과 유연한 화면 구성 덕분에 문서 요약, 콘텐츠 편집,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2026년에는 애플의 시장 진입이 더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폴더블 제품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삼성은 제품 완성도와 유통망 및 폴더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더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고, 제품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강화된 기술력과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