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2026 서울머니쇼’에서 투자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해 크게 상승했지만, 예상되는 이익 성장세를 고려할 때 여전히 매도하는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최저인 7배에 머물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PER는 5배에 이른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종목들의 현재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익 급증세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D램 시장이 2029년까지 작년 대비 9배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단기적인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적인 이익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는 570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1.7배로 과거 2007년의 고점인 1.9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코스피가 앞으로 1만 피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코스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리밸런싱의 효과를 누리길 권장하고 있다. ETF는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이 중요한 논점으로 부각되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ETF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AI 기술 발전으로 미국 S&P500 기업들의 이익은 올해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란과의 갈등과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외에도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 전략에 있어서는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안정 지향형 투자자는 주식 30%, 채권 55%, 금 5%, 현금 10%의 비율을 추천받았으며, 공격적인 투자자는 최대 70%의 주식을 편입하여 기대 수익률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고금리 실익이 있는 단기채를 추천하고, 안정적 자산인 금은 미국 연준의 정책 변화에 따라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