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비트코인 하락 속에서 독배를丹트 상승… 매집 신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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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가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장 속에서 드물게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기준, 시바이누는 미국 달러 및 비트코인(BTC) 대비 각각 2% 상승하며 ‘레드 마켓’에서 단독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처럼 외부의 호재나 ETF 관련 발표 없이 이뤄진 상승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밈코인 시장에서는 도지코인(DOGE)이 ETF 상장이라는 이벤트로 주도권을 이어오고 있던 반면, 시바이누는 특별한 뉴스가 없이도 수급과 가격 흐름에 따라 개별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2024년 3월에도 시바이누는 일주일 만에 최대 400% 이상 급등하여 많은 이목을 끌었던 바, 이번 상승이 연말 ‘산타 랠리’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약 47억 2,000만 달러, 즉 약 6조 2,120억 원에 달하며, 일일 거래량은 약 1억 3,6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투자자 수요 이상의 체계적인 ‘매집(accumulation)’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일부 시장 세력에 의해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바이누는 유동성이 뛰어나고 주요 거래소에 고르게 분산돼 있으므로 기관투자자나 대형 트레이더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ETF와 같은 큰 촉매 없이도 가격이 단독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유의미한 이정표가 된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보다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러한 밈코인의 움직임은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특히 SHIB는 커뮤니티 기반 및 거래량 측면에서 안정된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예기치 않은 반등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2025년 연말을 향한 시장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시바이누의 비트코인 대비 강세는 외부의 호재 없이 거래량과 수급만으로 발생한 이례적인 사례로, 이는 밈코인 시장 내 숨겨진 매집 수요 가능성을 입증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유동성을 갖춘 중소형 밈코인은 연말 랠리 국면에서 예기치 않은 상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선별적 분산 투자 전략으로 검토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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