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7차 연장 끝에 우승…통산 8승으로 JLPGA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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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7차 연장을 끝내고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이민영이 정상에 서는 쾌거로,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요시자키 마나와 오이데 미즈키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뒤 연장전으로 향했다.

이민영은 최종 3라운드에서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18번 홀에서 시작된 연장전에서 승부를 거두었다. 연장 첫 차전에서는 요시자키가 탈락한 후, 이민영과 오이데가 7차전까지 맞붙었다. 이민영은 연장 7차전에서 2온에 성공하며 3.5m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차분하게 버디로 연결해 승부를 끝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민영은 JLPGA 투어에서 8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우승 상금으로 1800만엔(약 1억7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선수의 JLPGA 투어에서의 승리로는 약 1년 1개월 만으로, 지난 5월 신지애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이민영은 우승 이후 한국 선수들과 함께 순간의 기쁨을 나누며, 배선우와 이나리 선수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민영은 JLPGA 투어에서 누적 상금 6억엔을 넘어섰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28번째로 의미 있는 기록에 해당하며,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 전미정, 이지희, 안선주, 이보미가 이룬 성과에 이어 추가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민영의 이번 성과는 그간의 힘든 시기를 극복한 결과물로, 프로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민영이 국내외 골프 무대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많은 팬들이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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