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마이어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 실패… 공동 12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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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덤보’ 전인지가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예상과는 다른 성적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서 공동 12위로 하락했다. 전날까지 7언더파 65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전인지는 총 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특히, 9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여 다시 힘을 내보려 했으나, 마지막 17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잃으면서 타수를 소환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인지는 결국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허리와 어깨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전인지지만, 이번 시즌 8개의 대회 중 2차례 톱 10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의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53.85%에 그치고, 퍼팅 수 또한 32개에 달하는 등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대회 우승은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차지했다. 그녀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두 번째 자리의 로티 워드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첫 홀에서 우승 버디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는 상금으로 약 7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48만7500달러를 수확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강민지가 무려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로 올라서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공동 10위(11언더파 277타), 임진희는 공동 12위, 황유민과 이정은6는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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