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금융 혁신, 키체인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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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니엘 아레나스 키체인(KiiChain) CEO는 인터뷰를 통해 중남미의 낙후된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전략을 밝혔다. 그는 키체인이 비(非)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체인은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온체인 외환 및 결제 시스템으로, 각국의 현지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남미는 오래된 은행 구조와 높은 송금 수수료로 인해 경제 성장에 필요한 자본 흐름이 저하되고 있다. 아레나스 CE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외환 거래를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키체인은 10개 이상의 비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코스모스 SDK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남미와 같이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중남미의 많은 사용자들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키체인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간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아레나스 CEO는 본인의 과거 경험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키체인을 설립했으며, 무역대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수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전통 은행 경로에 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경우 하루 만에 송금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 큰 기쁨을 느꼈고, 이를 바탕으로 키체인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현재 중남미에서 자국 통화 기반의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고 있으며, 키체인은 이러한 현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키체인은 엘살바도르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 합법적인 규제 아래에서 각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금융 혁신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인 KII는 스테이킹 기반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KII를 스테이킹하여 발생하는 이자로 수수료를 상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키체인은 토크노믹스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11만 7,000명 이상의 스테이킹 참여자와 37만 명 이상의 플랫폼 사용자, 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아레나스 CEO는 지난 4년간 4억 달러 이상의 온체인 FX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계속해서 중남미 금융 시장을 혁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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