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코스피가 7000선에 가까운 상승 출발을 보였으나,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6700대에서 끝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304.14포인트(4.51%) 상승한 7052.09로 시작했으나,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으나,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갭 상승했으나, 알파벳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국제유가의 상승 부담이 작용해 장중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4.62%), 운송장비·부품(3.02%), 기계·장비(2.20%) 업종이 올랐으며, 의료·정밀기기(-6.48%), 섬유·의류(-1.27%)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9200억원, 1조5428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이 홀로 3조504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8%), 삼성전기(2.67%),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생명(1.27%), KB금융(0.63%), 삼성물산(3.0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33%), SK스퀘어(-1.84%), 삼성바이오로직스(-1.65%)는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업종 전반에 걸쳐 강세가 나타났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3.59%), 현대건설(5.12%), 한전기술(3.43%)은 실적 기대감과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모멘텀으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5포인트(0.30%) 하락한 751.09로 마감되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원, 199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홀로 2911억원을 순매수하였다. 주요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리노공업(2.57%)가 강세를 보였으나, 알테오젠(-1.83%), 주성엔지니어링(-4.26%), 원익IPS(-3.7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6.7원 하락하여 1480.1원에 주간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변동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국내 증시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