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코인 시장이 과거의 투기 열기에서 물러난 가운데도, 펌프펀(PUMP)이라는 토큰 발행 플랫폼은 최근 30일간 3468만 달러, 즉 약 49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1일 디파이라마(DefiLlama)가 보고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7억1800만 달러(약 2조4344억원)로 집계되며 토큰 가격의 변동성보다 거래 횟수와 플랫폼 이용량이 수익을 좌우하는 구조임을 나타내고 있다.
펌프펀은 새로운 토큰이 본딩 커브 단계에서 거래될 때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본딩 커브는 매수와 매도의 수요에 따라 토큰 가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탈중앙화 거래소로 유동성을 이전하는 메커니즘이다. 펌프펀은 토큰 생성 비용을 청구하지 않지만, 본딩 커브 거래에 대해 총 1.2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이 중 0.95%는 프로토콜에 귀속되고, 0.30%는 토큰 생성자에게 배분된다. 또한, 펌프스왑(PumpSwap)으로 이전할 때는 0.015 솔라나(SOL)의 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한다.
흥미로운 점은, 펌프펀은 8월 3일부터 9일까지 첫 주간 프로토콜 수수료로 1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한 바 있으며, 그 당시 펌프스왑은 플랫폼 생태계 거래량의 약 75%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펌프펀의 유용성과 성공을 입증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기간 Flap 플랫폼의 수익은 558만 달러(약 79억원)에 달했고, 이중 505만 달러(약 72억원)는 BNB 체인에서 발생했다. Flap은 또한 거래 생성자가 거래세율을 정할 수 있는 Tax Token을 지원하며, BNB 체인과 로빈후드 체인 등에서 기본 프로토콜 수수료율이 1%로 설정되어 있다. Pons 플랫폼은 30일 동안 1876만 달러(약 26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V1과 V2 버전에서의 수수료 구조도 흥미롭다. V1에서는 0.0005 이더리움(ETH)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1%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V2에서는 다양한 수익원을 포함하고 있다.
거래 도구 중 GMGN과 Axiom은 각각 30일간 25억8400만 달러(약 3조6615억원), 13억3700만 달러(약 1조8945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들의 수익원 또한 다양하다. GMGN은 거래금액의 1%를 수수료로 받으며, Axiom은 캐시백을 포함한 실질 수수료율이 0.75~0.95% 수준이다.
fomo 플랫폼은 30일간 948만 달러(약 134억원)의 수수료를 확보했으며, 영구계약 거래와 현물 거래에서 수익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밈코인 시장이 침체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플랫폼은 거래량과 수수료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상황은 과거의 투기적 성격을 넘어, 보다 기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의 전환을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