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AI 및 블록체인 활용한 무역금융 인프라 기술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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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LG CNS 및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인젝티브와 협력하여 실제 무역 환경에서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역금융 인프라의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검증에서는 거래 정보의 실시간 공유, 매출채권의 디지털 자산화, 그리고 AI 기반의 무역서류 검토 자동화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이 집중적으로 검증되었다.

무역 거래의 경우, 국가 및 기업별로 거래 정보가 개별적으로 관리되었기 때문에 계약과 정산 과정에서 반복적인 대사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블록체인 공동원장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모든 거래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거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불일치로 인한 운영 리스크가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계약 및 정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매출채권 기반의 실물연계 자산(RWA)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증팀은 실제 무역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발행하고 이전하며 정산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했다. 이번 RWA 검증은 기업 금융 환경에 특화된 인젝티브 체인을 활용하여 진행되었고, 자산 발행에 필요한 엄격한 통제 기능도 체인 내에 직접 내장되어 있다. 이러한 통제 기능은 거래에 대한 정책을 별도로 문서화하지 않고도 자산 코드 자체에 내장함으로써, 규정을 어기는 거래 시도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무역 서류 검토 과정에는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적용되었다. 실증팀은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오류를 검출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신용장 및 무역서류 검토 과정에 도입하였다. 무역 실무는 요구되는 서류와 절차가 다양하기 때문에, 간단한 오타나 조항 누락으로 인해 대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 AI 에이전트를 사전 검토 단계에 배치하여 담당자 간의 품질 편차를 제거하고, 인간의 실수 및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판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이번 PoC가 실제 무역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AI 및 블록체인 기술 응용 가능성을 검증한 중요한 사례라며, 하반기 중에 운영 효율성을 입증한 부분들을 기반으로 파일럿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실제 사업 환경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강 인젝티브 한국대표는 인젝티브가 규제된 금융 자산들이 온체인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PoC가 한국 기업금융의 온체인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3사는 향후 실제 사업 환경에서의 적용을 목표로 단계적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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