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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이 영국의 암호화폐 중개인 납치 사건과 관련하여 세 명의 영국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최근 이들을 차량에서 쫓아내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 사건의 긴박함을 전했다. 사건의 피해자는 납치 후 석방되기 위해 25,000파운드를 요구받았다고 경찰 보고서가 밝혔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작전이 발각된 사실을 알고 아우디 차량으로 현장을 떠나려 했으나, 경찰은 이들을 제압하고 구속했다. 이들은 말베라에서 피해자를 우연히 만나 가까운 에스테포나의 리조트 아파트로 초대한 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된 아파트는 임시로 대여된 것이었다.
납치범들은 피해자에게 암호화폐 지갑에 접근할 코드 비밀번호를 요구했지만, 34세의 중개인은 기지를 발휘해 고객과 통화하는 척하면서 일부 코드를 전달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언어 장벽을 이용해 납치 사실을 알리며 변동을 일으켰다.
그의 친구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머니는 곧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자의 위치 추적을 시작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어디에 억류되어 있는지를 아는 정도로 수색을 시작했으나, 피해자는 납치범들이 방심하는 순간 기회를 포착하여 탈출했다. 도주를 시도하던 납치범 중 한 명은 휴대전화를 보며 달려와 10미터 이상 떨어진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발목을 다쳤다.
경찰은 피해자의 탈출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가 수색을 진행했다. 결국 이들은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사진과 통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이 납치한 피해자를 감금한 아파트에서 8,000파운드, 두 자루의 총기, 세 개의 칼, 그리고 25g의 핑크 코카인을 발견했다.
스페인 경찰은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진 세 명의 영국인이 구속되었으며, 이 사건은 “작전 에스피노”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최초의 공공 범죄 작전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납치 혐의, 상해, 범죄 집단 가입, 불법 무기 소지 및 마약 밀매 등의 범죄로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암호화폐 중개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된 후, 그가 충분한 수익을 올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아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경찰은 사건 조사에서 이들 중 한 명이 이미 스페인에서 알려진 범죄자이며, 나머지 두 명도 범죄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페인 내 암호화폐 거래와 범죄의 연관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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