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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음식 배달 거대 기업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com이 네덜란드의 기술 투자업체 프로서스에 의해 약 41억 유로(43억 달러)에 인수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현금으로 이루어지며, 제안된 주가는 20.3 유로로 저스트 이트의 금요일 종가 대비 63%의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는 이번 인수로 인해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이는 해당 주식의 유동성과 거래량이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로서스의 CEO인 파브리시오 블로이지는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가 프로서스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럽의 기술 챔피언을 만드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로이지는 이어 “프로서스의 강력한 기술 및 투자 역량과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의 유럽 주요 시장에서의 선도적 브랜드 위치를 결합함으로써 우리 고객, 운전사, 파트너 및 주주를 위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유럽 내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는 유럽 여러 국가에서의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프로서스가 이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서스는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동향은 테크와 음식 배달 산업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이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유럽의 음식 배달 시장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이 거래가 미래의 식음료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살펴봐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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