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시장은 6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다우 지수와 함께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거래일에 어떤 변동성이 예상되는지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러셀 2000 지수는 7.6% 하락했고, 선거일 이후에도 7%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번 정부 시작 이후 6.5% 하락한 반면, 선거 후에는 0.5% 낮아졌다. 나스닥 100은 4.7% 하락했으며, 선거 이후에는 1% 상승했다. 다우 존스 운송 평균 지수는 4.4% 하락한 상태다.
S&P 500 지수는 취임 이후 2.5% 하락하였지만, 선거 이후 1.2% 상승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7% 하락했으며, 선거 이후에는 2.3% 상승했다. 기술 분석가인 애덤 파커는 오늘 자신의 기술주의 포지션을 언더웨이트로 낮췄으며, 이는 기술주가 취임 이후 7.5%, 선거 이후에는 4.3% 하락하면서 가장 부진한 업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반영한다.
소비자 분야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7.62% 하락했다. 미국의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월요일 13% 하락하여 지난해 52주 최고점 대비 70%까지 밀렸다. 엔비디아는 8.7% 하락하였고, 이전 최고점과 비교해 25.6% 낮은 수준이다. 브로드컴은 6% 하락하며 작년 중반의 최고점 대비 25.6% 떨어졌다. 자빌은 월요일 5.5% 하락하며, 1월 24일 최고점 대비 16% 하락하였다.
유럽 시장에서는 아이셰어 MSCI 유로존 ETF(EZU)가 2% 이상 상승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PDR 유로 스톡스 50 ETF(FEZ)도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독일의 뮌헨 재보험사(Münchener Rück)와 유럽의 방산주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으며, BAE 시스템즈의 주가는 15% 상승하였다.
일본 MSCI ETF(EWJ)는 1% 상승했지만, 중국의 동향은 부정적이다. 아이셰어 MSCI 중국 ETF(MCHI)는 1.4% 하락하였고, 카레인 쉐어즈 CSI 중국 인터넷 ETF(KWEB)는 1.7% 내렸다.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에 8% 하락하며 86,000달러에 근접했고, 이더리움은 14% 떨어져 2,100달러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4.6% 하락하며 과거 최고점에서 41% 하락했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역시 1.77% 하락하며 지난 겨울의 최고점 대비 54% 떨어졌다. 이러한 암호화폐의 큰 하락세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뉴스는 금융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경제와 지수의 변동성을 감안할 때, 다음 거래 세션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