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1일, 연금 투자에 효과적인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6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ETF 상품들은 각각 ACE TDF2030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로 명명되었으며, 이들 모두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운용 전략에 기초하여 설계되었다.
타깃데이트펀드는 특정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최적화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연금 준비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특히 ACE TDF2030액티브와 ACE TDF2050액티브는 각각 2030년과 2050년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걸맞춘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시간에 따라 리스크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면,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는 좀 더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제공하여,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신규 ETF 상품들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들어 개인 연금 저축 및 퇴직연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ETF 상장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부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상품들은 다양한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설정될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노후 준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러한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보다 경쟁력 있는 시장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TDF ETF는 관리와 운용의 편리함 덕분에 충분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서 추가적인 상품군이 출시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에 따라 연금 투자 시장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