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재교육이 모든 세대에서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개발 및 정보 장관인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는 CNBC의 CONVERGE LIVE에 참석하여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노동자들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오는 “학교와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 그 배움이 바로 직장 생활 전반에 걸쳐 유지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40대와 50대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 번, 네 번, 다섯 번 또는 그 이상의 전환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40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추가 자격 취득을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테오는 “우리는 젊은 세대만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세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도시주에서는 “SkillsFuture Mid-Career Training Allowance”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이 적격한 정규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업무에서 시간을 빼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 3,000 싱가포르 달러(약 2,250 달러)의 수당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 동안 학습하면 총 72,000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재교육 및 재설계를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 제도는 2026년 초부터 시간제 수업을 듣고자 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이러한 계획은 높은 기술 발전 속도와 인공지능의 도입 등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재교육 및 기술 습득은 긴 직장 생활 동안 여러 번 경로를 바꿔야 하는 현대 근로자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모든 세대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적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