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미포가 2025년 1분기 별도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현저한 개선이며, 이전 분기보다도 59.51%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조선업계의 회복세와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 HD현대미포의 매출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12% 증가했지만,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17.18% 감소한 모습이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지속적인 전세계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급격한 개선은 조선업이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전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92.59%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3.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7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05.2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3.98% 감소했다. 이러한 변동은 계절적 요인과 시장 수요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5.03%로, 이는 조선업계에서 상연하는 평균 지표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영업이익률 개선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최적화 전략의 효과로 해석된다. HD현대미포는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13시 30분 기준 HD현대미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13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HD현대미포의 실적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성과와 분석을 통해 HD현대미포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