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새로운 기능 발표…고주파 요금 회피 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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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최근 연례 제품 행사 ‘Go-Get’에서 여름철 도심 통근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며 고객의 비용 절감에 나섰다. 특히, ‘루트 셰어(Route Share)’ 기능은 평균적인 우버X 요금보다 최대 50% 저렴한 공유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사전에 선택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최대 두 명의 승객과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 유용하여, 출근 및 퇴근 시간대의 메인 도로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버는 요금을 고정할 수 있는 ‘라이드 패스(Ride Pass)’를 홍보하며, 이는 월 $2.99에 두 지점 간 요금을 한 시간 동안 고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패스는 3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고주파 요금이 적용되는 시간에 미리 고정된 요금으로 승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버는 이번 발표가 잦은 이용자들에게 실제로 많은 혜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의 ‘통근 허브(Commuter Hub)’를 올해 하반기 중 앱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힘을 싣고 있다. 우버는 폭스바겐과 협력하여, 20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주행 공유 승차 서비스를 시험할 예정이다. 우버는 지난 3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알파벗 산하의 웨이모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애틀란타에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우버 CEO 다라 호스로샤히가 최근 언급했듯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 외에도, 우버는 Uber One 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공유 승차 서비스 50% 할인 및 Uber Black 20%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근 우버이츠는 OneTable과 제휴하여 레스토랑 예약과 승차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모임을 계획하면서 동시에 교통의 편리함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버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약속하며, 경제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우버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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