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시장에서 6월 첫 거래일인 월요일, 주가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41%,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08%, 나스닥 종합지수는 0.67% 상승하였다. 그러나 유럽 주식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0%의 철강 수입 관세는 미국 내 금속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엘론 머스크의 신경 기술 스타트업인 뉴럴링크는 6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는 노르웨이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3% 증가하여 2,600대에 달했다고 공식 데이터가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유럽의 전반적인 판매 감소 추세와는 대조적인 상황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스웨덴에서의 테슬라 신차 판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에서 벗어난 첫 주 동안, 그의 회사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의 자금 조달 라운드는 ARK 인베스트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이 회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뇌의 신호를 외부 기술에 대한 명령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하지만 최근의 불확실한 정책과 재정 지출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국 외에” 투자하려는 새로운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투자 관리 회사인 나이니언 원의 앨런 시오는 세계적인 균형과 회복세, 다극적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대미 버거’가 호주산 소고기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농산물이 중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이징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미국산 닭 발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최근 관세 인상으로 인해 메뉴에서 제외되었다.
이는 엘론 머스크의 혁신적인 기업 활동과 미국 내 정책의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그의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