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환경의 변화가 올해 하반기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정 행장은 외국환 거래 고객 기반의 확대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내재화도 이와 같은 대응 방안으로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은행이 생명보험사 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자산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이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 4.5일제의 도입과 초개인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근로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영업 모델과 업무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은행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행장은 하반기 중에 핵심성과지표(KPI)의 절대 평가 시스템과 퇴직 직원 재채용 제도를 도입할 계획도 밝히며, 이를 통해 인재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조치들은 우리은행이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 서비스의 미래 지향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고객의 반응을 중시하며 기업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