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08345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소폭 상승하여 하루 동안 3.00%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번 상승은 9거래일 만의 반등으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GST는 반도체 장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정화하는 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인 Chiller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GST는 국내에서 최초로 Burn Wet 방식의 Scrubber를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덕준 외 22.22%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9거래일 동안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던 GST가 마침내 반등을 보여줬다. 예를 들어, 7월 25일의 거래에서는 종가가 18,320원으로, 전날 대비 -0.54% 하락했지만, 개별 투자자들은 +17,251주를 순매수하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18,445주 매도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기관계와 기타 투자자들은 각각 +1,080주, +114주를 순매수하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7월 25일 공매도 거래량은 4,296주로 전체 거래량의 4.63%를 차지했으며, 지난 7거래일 동안 평균적으로 공매도 비중이 꾸준히 변동을 보였다.
특히, 2025년 6월 24일에는 LS ELECTRIC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액체 냉각용 전력 제어 시스템 공급 전망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반도체 장비와 냉각 시스템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켜 주가 상승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GST는 현재 반도체 장비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여러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반도체 전시회 일정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GST의 주가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존의 시장 흐름과 최근의 실적을 바탕으로 할 때, GST의 향후 성장성과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