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 심리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66.95%, 코인 마진에서는 67.28%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각각 2.42%p 및 0.43%p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이더리움의 상황은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에서 75.40%로 소폭 상승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66.25%로 5.27%p 떨어졌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일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대체로 기관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들 간의 의견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XRP는 달러 마진에서 73.80%, 코인 마진에서 70.99%를 기록하며 매도 전환의 징후를 보였다. 하루 전과 비교해 각각 0.65%p와 0.78%p 하락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솔라나는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강한 매수세가 나타난 코인으로, 달러 마진에서 76.01%로 1.86%p, 코인 마진에서 70.84%로 2.64%p 상승했다. 이는 시장에서 솔라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79.37%로 가장 높은 롱 포지션을 기록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61.21%로 하락해 포지션 간 방향성이 상반되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에도 뜨거운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나, 코인 마진 쪽에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상위 트레이더 계좌를 기준으로 한 롱 포지션 비중도 비트코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달러 마진 계좌에서 비트코인의 롱 비중은 54.28%, 코인 마진에서는 65.07%로 각각 4.96%p 및 0.34%p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가 힘을 얻고 있다는 증거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달러 마진에서 6.67%p 상승했지만, 코인 마진에서는 1.51%p 감소하며, 이는 투자자들 간에 상반된 견해가 이를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RXRP는 달러 마진에서의 상승세와 코인 마진의 소폭 하락이 혼재된 모습으로, 매수 우위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정세를 보이는 솔라나의 경우, 달러 마진에서 76.18%, 코인 마진에서 85.56%로 다소 증가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경우 여전히 높은 롱 포지션 비중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매수 심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더욱 다양한 투자 전략과 심리의 교차를 보여준다. 이는 향후 시장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