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3.73% 상승 … 트럼프의 지지 발언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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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업비트 거래소에서 도지코인(DOGE)이 전일 대비 3.73% 상승하며 334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약 2,679억 원으로, 여러 알트코인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저점 대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 발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지코인은 원래 인터넷 밈에서 시작된 디지털 자산으로, 유머러스한 커뮤니티 문화와 대중적인 이미지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현재는 빠른 전송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DOGE는 라이트코인의 하드포크인 럭키코인에서 파생되었으며, 병합 채굴(Merge-mining) 방식을 활용해 효율성과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도지코인과 밈코인을 좋아한다”는 발언을 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발언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자아내며, 이와 함께 암호화폐 후원금 수용, NFT 발행 등 친암호화폐적인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치적 지지가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의 단기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14일 오전 현재, 주요 디지털 자산의 시세는 비트코인이 2.00% 상승하여 167,589,000원, 이더리움이 2.99% 오른 6,470,000원, 리플이 0.20% 상승한 4,474원, 솔라나가 4.57% 오른 274,400원, 그리고 체인링크가 1.08% 상승하여 3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떤 암호화폐든 투자 결정은 신중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도지코인의 상승세와 정치적 지원 사이의 관계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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