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1.9% 감소, 단기 거래량 26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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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단기 유동성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총 548억4000만 달러로, 전날(24일) 대비 1.9% 감소하였다. 특히, 콜옵션의 비중은 60.30%로 여전히 우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풋옵션은 39.70%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436억2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 CME가 48억5000만 달러, OKX가 40억7000만 달러, 바이낸스가 12억1000만 달러, 바이비트가 1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시장에서 코인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으며, 여전히 강세 심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걸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과 11만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가 주요 계약으로 포함되면서, 다양한 투자자가 시장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옵션의 총 거래량은 약 2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콜옵션의 비중은 53.77%로 풋옵션 46.23%를 소폭 초과했다. 거래소별 옵션 거래량의 경우, 데리비트가 1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거래되었고, 뒤이어 OKX가 5억2455만 달러, 바이비트가 2억7896만 달러, CME가 4억7110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7431만 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2638달러로, 전날 대비 2.38% 하락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관련이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전략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감소는 시장의 유동성 흐름을 시험대에 올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전략을 신중하게 마련해야 할 시점에 있다. 옵션 계약 내에서 강세 심리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함께 아래 시세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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